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은 2002년 국제꽃박람회 행사의 주 전시관이 있는 곳으로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해안 길이는 그리 길지 않으나 완만한 수심과 맑은물, 그리고 알맞은 수온이 해수욕을 즐기는 욕객들의 마음을 항상 이끌고 있다. 바로 옆에는 방포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할미·할아비바위의 낙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사진동호인들이 가을철을 중심으로 연중 찾아든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수령 100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 천연림이 430ha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 고려때부터 궁재와 배를 짓는데 주로 사용하였으나 도남벌이 심해지자 이조 중종때부터 '황장봉산'으로 봉하여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였다. 곧고 길게 뻗은 안면송의 아름다운 풍채와 신선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용문의 : 041-674-5019)

방포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은 안면읍 시내에서 제일 가까운 서해바다의 해수욕장으로 터미널에서 5분 정도면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다. 숙박시설은 좋은 편이나 해변이 모래와 자갈로 되어있어 텐트를 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 방포항은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과 방포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여, 사계절 끊이지 않고 관광객이 찾는 안면도의 명소중 하나이다.

바람아래해수욕장

바람아래 해수욕장은 안면도의 남쪽끝에 위치해 있으며 장곡해수욕장과는 들어가는 입구가 같고 분위기가 비슷해 형제 해수욕장으로 통한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물이 빠지면 넓은 해변에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멋진 소나무숲도 한 몫을 한다.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 중에 하나로 용이 승천할 때 큰 바람과 조수변화를 일으켜 조개 바탕과 모래 둑이 형성되었다는 이곳은 바람여신이 감싸주는 평화롭고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안면도 유람선(영목항)

안면도 제일 끝에 위치한 영목항에는 대천의 여러섬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이 왕래한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횟집 바다낚시, 좌대낚시 등이 밀집해 있어 하룻밤 쉬며 안면도 땅끝의 빼어난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유람선 A코스 대:10,000원, 소:5,000원 / 유람선 B코스 대:8,000원, 소:4,000원 유람선 및 모터보트 등 자세한 문의 : 041-673-7050

백사장항

백사장항은 안면도의 관문인 안면대교를 지나 제일 처음 접하는 관광지입니다. 백사장항에서는 매년 9월부터 12월초까지 자연산 대하가 많이 나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대하는 전국 대하 어획량의 50%이상을 차지하며 10월초에 열리는 대하축제는 대하의 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룬다. 또한 꽃게로도 유명하며 광어, 우럭, 도다리, 해삼 등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자연산 어종들이 풍부하다.

먹거리여행

태안지역의 꽃게는 다른지역 꽃게보다 껍질이 두껍고 연푸른색을 띠며 맛도 뚜렷이 구별된다. 가을에 제철인 백사장항이 유명한 대하는 구이나 대하찜으로 해먹기 좋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만점의 음식이다. 우럭은 살결이 담홍색이며 육질이 좋아 미식가들이 즐겨찾고 있다. 서해안에서 자주 볼수 있는 조개는 조개구이도 맛있고 칼국수로 해먹어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